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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글남겨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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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서여우♡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3-12-2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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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스물 아홉수라서 계속 알바를 짤렸어요 거의 10번 넘게 ㅠㅠ 단기알바도 그렇고 장기로 하는 알바도 하루하고

며칠 하고 계속 짤리고 제가 할수 있는일이 과연 있을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달력 하루에 8시간만에 천4백개 포장하는데가서

달력 포장해놓은 상자 계속 날라대고 과장이라는 사람은 일느리다고 뭐라고 그러고 돈 줄때 내일부터 안나와도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요즘 오너들이나 사람들이 이기적이고 자기들밖에 모르고 조금이라도 이익이 안되거나 그러면 바로 짤라버리고

그러는터라서요. 알바 하면서 사람 대접 받아본적이 별로 없어요. 사람이 무슨 기계도 아니고 그렇게 기계 적인 사람 원하면

아예 기계만 설치해서 자기네들 편하게 일을 하던가 사람 시켜서 일시켜놓고 돈주면서 그딴 소리나 하고

 

정말 너무 답답해서 제가 점을 봤는데 엄마나 저나 둘중 한사람이 무당이 되어야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점괘 믿기도 싫고 제몸이 계속 아픈게 심상치가 않네요.

무병인것 같기도하고 몇년째 계속 아파가지고 병원비도 장난아니게 들었고 잔병 치레도 엄청많이하고 검사도 받았는데

아무 이상도 없다고 그러고 저 너무 속상해서 삼겹살에 소주 먹었는데 속이 너무 아프네요

 

택배 알바 했을때 몸살이 너무 심하게나서 며칠동안 아파서 죽다 살아난적도 있어가지구요. 택배분류하는 알바는

화장실도 제때못가고 열받으면 남자들이 욕을 너무 많이 해대서 못하겠더라구요. 겨울에 하면 밖에서 너무 춥고

감기 걸리고 약값이 더들고 올해 정말 너무 힘드네요. 크리스마스 즐길 분위기도 안나고 대장 생각도 많이나서

뮤비 보면서 울기도하고 매냐친구랑 너무 심하게 싸워서 지금 후회하고 있고

저만 불행한것 같아요. ㅠㅠ 이렇게 글적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드네요.

 

 

댓글목록

mc용성님의 댓글

no_profile mc용성 회원 정보 보기

택배 분류 알바..그거 남자도 하기 힘든건데... 20대초반 때 잠깐 했었거든요 그 알바..근데 진짜 힘들더라구요.. 음.. 그런 알바 하지말고 음... 요즘 취업도 참 힘든 시대지만...그래도..에휴...

피터팬증후군님의 댓글

no_profile 피터팬증후군 회원 정보 보기

힘내삼.기다리면 좋은날도 반드시 올겁니다. 택배분류는 가능하면 하지 마세요. 그거 남자도 하기 힘든일입니다. 늘 사람을 구하는 이유가 그거 한번 하면 대부분 다음날 안나와요. 힘들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