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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지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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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iny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7-09-0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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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연 넘 감동적이였고 첨부터 끝까지 넘 즐거웠어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쓰신것 처럼 저도 보컬 너무 못잡아서..

이게 도대체 무슨일이냐 싶었어요..ㅠ_ㅠ

그래도 대장 공연 사운드는 항상 빵빵하고 좋았는데.. 왜 보컬을 그렇게 못잡는지..

하현우급 괴물 성대 아니면 못 잡는...흑

(누군가 쓰셨던 어반자카파 오프닝도 실망스러웠어요.. 넘 성의없어 보여서..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였군요..)

그리고 또 한가지 이해가 안 된건..

전 스탠딩과 지정석을 모두 예매했다, 개인적으로 몸이 4시간 스탠딩을 못 버틸거 같아서

그라운드 지정석에서 좀 널널하게 서서 볼 생각으로 스탠딩석을 양도 했는데,

국텐 오프닝 때 바로 앞자리 분들이 일어나서 즐기려 하니 뒤에서 엄청난 목소리로 앉으라고 하는 바람에..

G2 지정석 쪽은 마지막곡 전까지는 그 누구도 일어날 수 없는 분위기였고,

정말 도저히 앉아서 볼 수 없는 곡에서 일부 팬들이 일어나니 뒤로 나가라고까지 했습니다.ㅠ_ㅠ

지금까지 락공연도 다녀보고 대장 공연도 모두 가봤지만, 지정석이라고 앉아서 보는 것은 처음 겪어서

정말 너무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ㅠ_ㅠ

이게 정상이라면.. 앞으로도 이럴거면 지정석을 아예 노약자석 따로 구분해서 앉아서만 보는 분들 좌석 따로 만들면 어떨까요? 스탠딩에서 완전 낑겨서 볼 자신은 없지만 서서 즐기고 싶은 분들 많았을거 같은데..

공연 넘 즐거웠는데, 원하는 만큼 흥을 발산하지 못해서 넘 아쉬웠어요..ㅠ_ㅠ

댓글목록

별사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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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3 01:22

아, 그러셨군요ㅠㅠ 속성하셨겠어요ㅠㅠ 이번 공연은 아마 서태지 매냐들만의 축제라기보단 다른 뮤지션들의 팬들이 섞여있어서가 아닐지...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jin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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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3 01:04

맞아요.. 저도 좀 그랬어요.. 근데 지정석을 앉아서 볼거라고 생각하고 샀던게 아니라... 어떻게 대장공연 2시간 반을 앉아서 볼 수 있는건지..ㅠ_ㅠ 담엔 아무리 힘들어도 스탠딩 갈라구요.. 아님 차라리 뒤에 스탠드석이 나을거 같았어요.. 스탠드는 다 일어났던데.. 근데 사실 오른쪽 그라운드만 그랬고 왼쪽은 다 서서 보시더라구요.. 저도 속상해서 대장 공연실황 동영상 보며 달래고 있어요..ㅠㅠ

버블리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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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3 01:04

왠지 일반인들도 꽤 있었던거 같아요~ 저는 지정석 자리도 많이 가는 편인데.. 3층 아니고는 일어나서 나름 잘 즐기고 오는편인데.. 오늘은 좀 별로였나보내요

sell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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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3 01:07

아무런 증거? 도 없이 저기서 BTS가 왜 나오는지...
김실장님?이 말씀하셨듯이 원칙적으로 지정석은 앉는 자리가 맞다고 봐요..
스탠딩하면 앞사람에 가려져서 앉아서 보고 싶은 사람,,,,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앉아서 보고 싶은데...
앞에서 일어서면 지정석을 예매한 이유가 없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