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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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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티즈토이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3-08-1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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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는 다들 다녀오셨나요? 더운 기세가 이젠 고개를 잠시 숙인 듯 조금은 시원한 바람도 부는 불금이네요. 집에 오는 길에 길가에 무언가 움직이는 물체를 발견 했어요. ㅎㅎ 다름 아닌 귀뚜라미 한 마리가 걸어가고 있는 것이더군요. 40도를 육박하던 한더위도 이제 서서히 지나고 있는 것 같아요. 리뉴얼 오픈과 함께 많은 이들을 눈살 찌푸리게 한 흔적들도 서서히 누그러 들겠죠? 시계가 돌아가 듯, 지구가 공전 -자전을 하듯이.. 여름이 곧 가고 가을이 오듯이 말이에요. 다치고 상처 받은 마음들 추스리고 리셋버튼 꾹~ 누릅시다. 예전처럼 닷컴에서 이런저런 각자의 소소한 이야기들에 서로 공감하고 격려하는 포근한 우리들의 놀이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자주 봐요. 그래도 리뉴얼 덕분에 닷컴에 많이들 모여서 좋네요( 반갑지 않은 이들도 있지만...) ^____^

댓글목록

구집기다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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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귀뚜라미가 아니라 꼽등이였을지도..^^;; 썰렁했네요..ㅠㅠ

좋은 글 감사해요. 그래도 글을 읽으면서 흥분했던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많은 것들이 정리되고 제자리를 찾겠죠. 그때엔 팬들끼리 오붓하게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지내길 꿈 꿔 봅니다. ^^

ENO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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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앨범만 나오면 떠났던 사람도 다시 돌아올꺼라 믿고 있어요^^

모난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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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도 귀뚜라미가 두 번 들어와서 잡아다가 내 줬어요. 입추가 지났으니 가을은 가을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