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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할로윈마을의 멋진 크리스말로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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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2월 25일 게시글입니다. 

 

안녕 퐐로들~


2014년의 멋진 크리스말로윈데이~ 군요~


(에헴~ 이제 어엿한 삑뽁이 아빠도 되었고 최근 인기가 무척 많아진 관계로 이 글을 많은 분들이 보게 될지 몰라 오늘은 가식적인 존대로 변경하니 이해바람. ㅎㅎ)

 


모두들 행복한 성탄절 보내고 있는지요?


오늘은 나도 무척 뜻 깊은 성탄절을 음미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바로 어제 밤 아주 오랜만에 퐐로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이렇게 코앞에서 우리가 직접 만나는 것은 집 캠프 때 식판에 카레를 떠준 이후로 처음인 것 같죠? ㅎㅎ 

그래서 감회가 무척 남달랐어요 ^ ^

 



덩어리나 새우젓일 때도 물론 마음들이 느껴지지만 한 사람씩 마주하고 눈을 보고 손을 잡아 체온을 느낄 때! 일어난 우리의 교감이 잊혀지지 않네요 

그래서 이번 이벤트를 정말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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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빙으로 인해 이번에 직접 만나지 못한 친구들도 모두 함께 기뻐해준 것 이 가장 뿌듯하고 좋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모두의 뜨거운 마음을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신나고 고마웠어요 

이제 며칠 뒤면 우리가 24년지기가 되는데 우왕~ 무려 24년동안이나 이렇게 한결같고 순수한 마음들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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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9집을 발매하고 열일 하면서(육아회피는 아. 아님; ) 많은 추억들이 생겼지만 이제부터 비로소 퐐로들과의 진짜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요~ 

특히 이번 9집은 내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와 겨울의 이야기들을 담았는데 이제 드디어 진짜 겨울이 왔으니 물 만난 거죠! 하얀 눈도 소복이 쌓이고요. 내 맘도 설레는 군요~ ^^

 


그리고 요전에 우리 퐐로들 에게 이번 전국투어에서 듣고 싶어 하는 노래를 투표를 했는데요.  


사실 내가 좀 궁금해서 서리사욕을 채우려 설문 한 건데. 크흐흐. 암튼 의견 반영해 새로운 곡들 연습하느라 멤버들은 물론 나 역시 맘만 커진 채 셀프 감금된 상태예요.

 


그래서 또 다시 감금이 되야 하기에 아쉽지만 글을 길게는 못쓸 것 같아요 


하지만 글 대신 전투에서 제대로 회포를 풀 수 있도록 해줄 테니 긴장하라

 


약골의 몸으로 힘겨운 등반을 해준 300명의 내 친구들에게도 고맙고 


추빙으로 참가 못한 ㅠ 친구들도 너무 아쉽지만 언젠가 좋은 산타가 되어 좋은 기회를 만들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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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4년도 며칠 안 남아 아쉽기도 하지만 뭐~ 우리는 며칠 뒤면 공연장에서 신나서 날뛰고 있을테니 걱정이 없음. 열심히 놀아봐요 슬램 슬램~ 

 


그럼 곧 만나~ 모두 안녕~

 


Merry Chris[T♥M as And Happy New year~

 


 

Ps 나도 조공 후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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