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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모두 안뇽? 나야 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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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11월 16일 Free Talking v1.0 / 24486번


안녕? 나야 태지.. 

이렇게 많이 반겨주다니.. 

난 그냥 울 식구들에게 잠시 인사하러 온 것 뿐인데. 

좀 쑥스럽군..ㅋㅋ 

사실 아까 들어와서 눈팅좀 하고 있었쏘~ 


오늘 아침에 글올리긴했는데.. 암 두 안 믿을 줄은 알았지만. 

그렇게 왕 따를 시킬 줄이야.. 진짜로 삐질뻔 했잖아.. ㅋㅋ 


하여간 오래 전부터 너희들 글 올리고 토론하고 잼 있게 노는 거 보면서.. 

나도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긴 했어 근데.. 왠지 어색해서 

매일 ‘오늘말고 담 기회에 해야지..’ 하고 미루곤 했는데.. 

갑자기 오늘 아침에 충동이(?) 아니 느낌이 맞아서..걍 글 남긴 거야.. ^ ^; 


사실 태지 의 화 투어 끝나고 일본으로 건너와서. 그새 많은 시간이 지났지? 

그 사이에도 너희들과 새로운 추억거리 들이 새록새록 자리 잡았고.

근데 실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못한것같아서.. 걍 들어온 거야..

얼마 전 COME BACK HOME 저작권문제도 시대유감 공윤 사건 때 못지않은 열정으로

모두 같이 싸워주었지? . ‘진실은 밝혀진다’ 는 말을 우린 믿었잖아

앞으로도 우리들이 해야 할 일들은 수없이 많을 거야

우리 꼭 치열하게 살자!! 알았지?


월드컵 행사도 두 번씩이나 취소 되서 넘 미안하고.. 그래도 나 미안하다고 안 할게~.

미안은 무슨!!!!! 무슨 말인지 알지?? ^ ^


그리고 1011행사 때도 넘 신나고 잼 있었고.. 진짜로 우리 이거 매년하까?? ㅋㅋ


자 그럼 자주 들어와서 (사실 거의 매일 이지만…ㅋㅋ) 너희들 모습 볼게

그리고 글 올리고 싶을 때는 가끔씩 글도 올릴게.

왠지 마지막 인사 하는 것 같아서 또 어색해지는군..^^

사실 마지막 인사같은건아니야.. 항상 곁에 있다고 생각해도 돼..

진짜 그럴 거고.

그럼 울 식구들.. 모두모두모두 !!!!최선을!!!!.


아뇽!

(위의아뇽 오타아님ㅋㅋ 안뇽의 뉴버전임..사실 나온 지 5년도 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