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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선 기획사와의 관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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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태지컴퍼니입니다. 그간 언론에서 정확한 검증 없이 기사화되었던 서태지컴퍼니와 언더밴드 소속사와의 관계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공연 관련 업무로 인해 공지가 지연되었지만.. 서로의 명예회복이 걸린 중요한 일이고 추측성 보도로 인해 회원 여러분들이 더 이상 마음 다치지 않도록 현재까지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얼마 전 디아블로 소속사인 에이스기획(대표 박채전)과의 미팅을 통해 서로간의 오해를 풀었다는 것은 이미 보도된 바와 같습니다. 그 후 디아블로 소속사의 주선으로 서태지컴퍼니 대표와 레이니선 소속 기획사 ‘몽크와 뭉크’ 대표(대표 안승철)의 회동이 있었는데 이 자리 역시 언론에서 조장되어 왔던 수많은 억측과 오해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서태지씨는 2000년도에 레이니선 멤버들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레이니선 멤버의 요청에 의해 서태지 밴드 멤버 중 한 명의 소개로 당시 양군기획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그 때 기획사와의 관계, 부당한 처우 등에 관한 자문과 도움을 레이니선이 서태지씨에게 요청한 바 있습니다. 서태지씨 본인도 과거에 비슷한 경험을 하였기에 2000년 5월 경에 서태지컴퍼니는 레이니선 멤버들의 의견을 토대로 하여 이에 대한 자문을 해준 적이 있습니다. 서태지컴퍼니는 얼마 전 있었던 레이니선 소속사 대표와의 회동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의견을 교환한 결과 기존에 알고 있던 정보에서 서로에게 왜곡된 부분이 있었고 ‘몽크와 뭉크’ 역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더 밴드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언더그라운드 음악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서태지컴퍼니는 레이니선 멤버와의 관계에 있어서 요청에 의해 자문을 한 것일 뿐임을 확실히 하였습니다. 의도한 바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레이니선이 1년 6개월간 활동을 못하는 등 소속사에 본의 아닌 피해가 있었기에 그 자리에서 서태지컴퍼니의 공식사과를 전달하였습니다. 레이니선 소속사의 대표도 ‘서태지컴퍼니가 레이니선 멤버 영입을 위해 작전을 벌였다’, ‘서태지가 계약금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제시하였다’ 등의 기사 내용은 레이니선 멤버 한 사람으로부터 그러한 말을 들은 적이 있다는 매니저의 말을 인용한 것이었고, 이와 같은 왜곡된 정보에 대해 서태지컴퍼니에 사실 여부를 확인치 않고 언론에 노출케 한 점 또한 잘못이라며 이에 관한 사과를 전달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태지컴퍼니와 ‘몽크와 뭉크’는 레이니선이 지금과 마찬가지로 향후에도 좋은 음악을 들려 줄 수 있는 밴드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교환했으며, 앞으로 좋은 라이브 무대를 많이 만들어 레이니선 등 훌륭한 언더밴드들이 보다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함께 토대를 형성해 나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서태지컴퍼니는 위와 같은 결의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매니아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