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태지컴퍼니입니다. 12월 21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월드왁스뮤지엄전을 준비하고 있는 ㈜미라클S&E에서 언론 보도한 서태지 밀랍인형 전시에 대한 서태지컴퍼니의 입장입니다. 1. ‘월드왁스뮤지엄전’의 서태지 밀랍인형 전시는 명백한 초상권 침해. 지난 10월 이후 언론에 보도된 월드왁스뮤지엄전의 ‘서태지 밀랍인형 전시건’은 서태지씨와 ㈜서태지컴퍼니의 사전 동의 없이 ㈜미라클S&E에서 무단으로 진행한 사항이며, 이러한 행위는 서태지씨의 초상권을 명백히 침해한 것입니다. ㈜서태지컴퍼니는 지난 11월 내용증명을 통해 합법적인 사용동의 후 전시가 가능함을 알렸으나 ㈜미라클S&E는 ‘서태지 밀랍인형’은 작가로부터 기 제작된 밀랍인형을 합법적으로 구입을 한 것으로 초상권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회신을 전달한 후 계속 전시 준비 및 홍보를 진행해왔습니다. 이 후 여러 차례의 내용증명을 발송하여 12월 19일까지 전시 계획 철회를 요구하였으나, 현재 ㈜미라클S&E는 이에 대한 어떠한 협의나 회신도 없는 상태이므로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 밀랍인형 전시’에 대한 ‘전시금지가처분’ 신청을 고문변호사와 진행 중입니다. 2. ‘월드왁스뮤지엄’의 전시 홍보를 위한 ‘서태지’의 성명 남용 ㈜미라클S&E는 ‘월드왁스뮤지엄’ 홍보를 위해 언론보도 등을 통해서 서태지씨 및 ㈜서태지컴퍼니의 동의 없이 ‘서태지’의 성명을 남용했습니다. 이에 서태지컴퍼니는 상업적인 목적의 전시를 위해 ‘서태지’의 이름을 남용한 것에 대한 ㈜미라클S&E에 사과문 및 정정보도를 요구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법적인 조치 및 손해배상 청구를 할 것을 전달했습니다. 월드왁스뮤지엄의 ‘서태지 밀랍인형 전시건’은 ㈜서태지컴퍼니의 사전 동의 없이 진행된 것임을 분명히 밝혀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